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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민트 페스티벌2011’ 2일권 하루만에 매진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2011’ 2일권 하루만에 매진

기사승인 2011. 08. 1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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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희 기자] 올해로 5주년을 맞는 음악 축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1’(이하 GMF)의 2일권 티켓이 하루 만에 전량 매진됐다. 

주최 측 민트페이퍼는 4일 오픈된 GMF의 공식 2일권 티켓이 예매 개시로부터 8시간이 채 되지 않아 매진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고 밝혔다.

민트페이퍼는 “쾌적한 페스티벌을 모티브로 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전체 수용 인원이 한정되어 있는 만큼 전체 티켓 수량을 늘릴 수는 없다”는 방침을 고수한 채 1일권 수량을 줄이고 2일권 수량을 늘려 8월 9일 공식 티켓을 추가 오픈했다. 하지만 이 역시도 단 2시간 만에 전량 매진되는 기록을 세워 음악 팬들과 업계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예매처인 예스24는 GMF2011은 당일 95%, 주간 88%이라는 유례없는 티켓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사전 할인 티켓까지 포함해 단숨에 점유율 연간 순위 1위에 올라섰다고 밝혔다.

아직 일자별 출연 아티스트가 발표되지 않았음에도 1일권 또한 50% 이상의 판매율을 넘어섰기에 더욱 놀랍다고 덧붙였다.

민트페이퍼는 “관객들의 기대가 큰 만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하겠다”며, “수용인원 한정은 반드시 지켜야 할 약속이기에 티켓 추가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또한 "일찍 매진을 기록한 만큼 암표 거래에 따른 피해 사례가 속출할까 걱정이다"며 "믿지 못할 개인 거래보다는 가급적 예매처를 수시로 확인해 마지막까지 취소 표를 구하길 권장한다”고 당부했다.

GMF2011는 오는 10월 22, 23일에 걸쳐 올림픽공원에서 펼쳐지며, 현재 1차 라인업으로 이적, 언니네 이발관, 스윗 소로우, 델리스파이스, 뜨거운 감자, 알렉스, 페퍼톤스, 토마스쿡, 10cm, 데이브레이크, 칵스, 검정치마, 국카스텐, 디어클라우드, 로로스, 곰PD와 절묘한 친구들, 소란, 아침, TAHITI 80, DEPAPEPE, 그랜드 민트 밴드와 페스티벌 레이디 장윤주가 발표됐다.

오는 19일 2차 라인업 14팀이 추가 공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grandmintfestival.com)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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