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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 하반기 분양시장에 5900여가구 쏟아져

경기도 수원, 하반기 분양시장에 5900여가구 쏟아져

기사승인 2011. 09. 2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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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우 기자] 하반기 경기도 수원에서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등 대형건설사들이 5900여가구를 쏟아낸다.

2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입북동 116-11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30층 13개동으로 구성된 '서수원 레이크 푸르지오'를 이달 말 분양한다.

전용면적 기준 59㎡ 282가구, 84㎡ 1084가구 등 총 1366가구 규모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이뤄졌다.

3.3㎡당 예정분양가는 740만원부터이며 인근 보금자리지구에 분양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급 아파트와 비슷한 수준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LH 경기지역본부는 내달 수원 호매실지구 내 B-1블록(전용면적 74, 84㎡ 660가구), B-4블록(전용면적 59, 84㎡ 450가구)에 총 1110가구를 공급하며 예상분양가는 3.3㎡당 예상분양가는 800만원 수준이다.

호매실지구는 2009년 보금자리지구로 전환되면서 임대주택 비율 축소와 분양가 인하 기대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현대산업개발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에서 '수원 아이파크시티 3차' 1077가구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14층 총 20개동에 전용면적 62~116㎡로 구성된다. 중소형이 60%를 넘게 차지한다.

동문건설은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동문굿모닝힐' 주상복합을 내달에 분양하고 '율전동 동문굿모닝힐'은 하반기 중 공급할 계획이다.

인계동에 공급될 '동문굿모닝힐'은 주상복합이지만 총 299가구가 전용 84㎡ 단일평면으로 구성된다. '율전동 동문굿모닝힐'은 전용 84~85㎡ 안팎으로 총 699가구가 분양된다.

신일건업이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1130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신일유토빌'은 전용면적 84㎡ 단일형 260가구로 구성된다.

울트라건설은 광교 이의동 광교신도시 A31블록에 '광교참누리'를 11월 분양한다. 전용면적 59㎡의 단일면적으로 구성됐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수원은 지금까지 광교·영통 등 동쪽이 분양시장을 주도했지만 올해 하반기 권선·장안구 등 서부권에 브랜드 아파트가 쏟아지는 만큼 청약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이 이달 말 수원시 권선구 입북동에 분양할 '서수원 레이크 푸르지오'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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