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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 이상민, 저축은행 수십억대 대출 알선 혐의 불구속 기소

룰라 이상민, 저축은행 수십억대 대출 알선 혐의 불구속 기소

기사승인 2011. 09. 2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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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그룹 룰라 출신의 이상민./출처=MBC 방송 캡처

[아시아투데이=정윤나 기자] 인기 혼성그룹 룰라 출신의 이상민이 저축은행 대출 관련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 형사3부는 27일 저축은행 대출을 알선해 주고 그 대가로 돈을 챙긴 혐의로 이상민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2009년 11월 지인 A씨의 부탁으로 S저축은행에서 35억원의 대출을 받도록 도와주고 그 대가로 두 차례에 걸쳐 4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7월에도 A씨로부터 40억원의 추가 대출을 알선하고 6000만원짜리 약속어음을 받았다가 돌려준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대출상환능력이 없는 A씨가 이상민 등의 도움으로 대출을 받았고, 결국 대출금을 갚지 못해 은행에 손해를 끼쳤다고 보고 있다.

이상민은 현재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상민은 지난 2006년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5월 징역 1년6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상민은 이 사건으로 인해 KBS와 MBC의 출연금지 명단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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