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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1’, 총 50팀 개별 포스터 공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1’, 총 50팀 개별 포스터 공개

기사승인 2011. 10. 1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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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희 기자] 전대미문의 조기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1(이하 GMF)’이 이번에는 이색 포스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GMF의 공식 스테이지에 오르는 총 50팀의 출연 아티스트 모두의 개별 포스터가 공개된 것.

이는 2008년부터 시작된 GMF만의 전통으로, 매년 가을이 되면 수많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젊은이들이 자주 찾는 거리에서 각양각색의 포스터를 발견할 수 있다.

주최 측인 민트페이퍼는 “페스티벌은 몇몇 특정 팀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무대에 오르는 모든 아티스트가 빛나야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페스티벌이 헤드라이너만을 우선시 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GMF 기획 당시부터 모든 아티스트를 주인공으로 여기자는 취지를 내세워 왔던 만큼 개별 포스터 제작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티스트 개별 포스터가 공개되자 음악 팬들은 ‘아티스트마다 포스터가 색달라 재미있다’, ‘소장하고 싶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판매 요청도 상당수 있었으나 주최 측은 “티켓 매진과 쓰레기를 줄이자는 차원에서 인쇄를 적게 했고, 대부분은 웹 포스터 형태로 사용 중이다”며 판매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아티스트가 주체가 돼 진행하는 환경 캠페인 ‘balance our eARTh’ 영상 또한 공개됐다. 노리플라이 정욱재를 주축으로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이 캠페인은 쓰레기 줄이기, 분리수거를 비롯해 GMF에서 지켜야 할 각종 수칙들을 알려준다. 이한철, 원모어찬스, 좋아서 하는 밴드, 양양, 나루, 랄라스윗, 박솔, 클럼지, 요술당나귀, 달콤한 소금, 라온제나를 비롯해 자원활동가가 현장에서 캠페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22일~23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펼쳐지는 GMF2011은 이적, 윤종신, 10cm, 스윗소로우, 넬, 자우림, 델리스파이스, 언니네 이발관, 노리플라이 등 60여 팀이 무대에 오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민트페이퍼 홈페이지(www.mintpaper.com)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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