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패션왕’ 美 패션계 거물 토리버치 ‘가십걸’이어 특별출연

‘패션왕’ 美 패션계 거물 토리버치 ‘가십걸’이어 특별출연

기사승인 2012. 02. 24. 15:5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토리버치(위), 빈렌트 델리아                                                                    /사진=SBS
[아시아투데이=이승진 기자] 미국 패션 디자이너 겸 사업가 토리버치와 유명 뮤지컬배우 빈렌트 델리아가 SBS 드라마 '패션왕'에 특별 출연한다.

최근 토리버치는 뉴욕 로케이션 촬영 중인 '패션왕'에서 패션디자인 스쿨의 학장으로 특별  출연해 배우 유아인,이제훈, 권유리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앞서 토리버치는 우리나라에도 두꺼운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는 미국의 인기드라마 '가십걸'(Gossip Girl)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또 브로드웨이를 대표하는 뮤지컬 '그리스', '아이다', '인어공주' 등에 출연한 개성파 배우 빈렌트 델리아도 패션 디자이너 마이클 역을 맡아 뉴욕 로케이션 촬영기간 동안 수 차례 특별 출연하며 패션왕을 도왔다.

22일로 촬영을 모두 마친 두 사람은 "색다른 경험이었으며, 매우 흥미롭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한국배우들과 연기하면서 일에 대한 열정, 예술에 대한 공감대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배우들이 처음에는 얌전한체하고 점잔 빼는 것처럼 보였는데 며칠 함께하다 보니 매우 겸손해 지낼수록 정이 드는 스타일"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패션왕 대본을 전체적으로 읽지 못했지만 패션세계의 화려함과 그 뒤에 숨겨진 치열한 삶의 모습을 함께 담고 있는 것 같아 매우 재미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패션왕'은 패션을 모티브로 젊은이들의 도전과 성공, 그리고 사랑과 욕망을 그린 드라마다. 오는 3월 19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