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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꽃밴’ 조보아, “터프가이보다 순정남이 이상형이에요”[인터뷰②]

‘닥꽃밴’ 조보아, “터프가이보다 순정남이 이상형이에요”[인터뷰②]

기사승인 2012. 03. 1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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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창시절 "제대로 된 연애한 적 없어"…외로움 토로
tvN '닥치고 꽃미남밴드' 수아 역 조보아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아시아투데이=한상연 기자] "순정남 승훈이 제 이상형이에요."

tvN 월화미니시리즈 '닥치고 꽃미남밴드'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돼 주목받는 신인배우 조보아가 이상형을 공개했다. 조보아는 최근 서울 종로구 인사동 안국역 근처의 한 카페에서 아시아투데이와 가진 인터뷰에서 터프가이 지혁(성준)보다 순정남 승훈(정의철)이 더욱 마음에 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닥치고 꽃미남밴드'는 고등학생 밴드 '안구정화'를 중심으로 꽃미남들이 진정한 뮤지션으로서 거듭나는 모습을 그려낸 작품. 조보아는 지혁과 승훈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수아 캐릭터를 맡아 열연을 펼쳤다.

자체발광 인형미모 때문에 극중 수아처럼 학창시절 남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을 것만 같다. 하지만 조보아는  "학교에 다닐 때 조용한 편이었다"며 "제대로 된 연애는 해보지 못해서 해보고 싶다"고 대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조보아는 이어 "중고등학교 때 남자친구라고 있었지만 손도 안 잡아봤다"며 "학교에서 눈 마주치면 좋아하는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또 극중 까도남(까칠한 도시 남자) 지혁과 순정남 승훈 중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는 "무조건 승훈 같은 남자"라고 말했다.

극중 고등학생 밴드 '안구정화' 리더이자 조보아가 분한 수아의 남자친구 권지혁(성준)은 거친 말투지만 남몰래 자신의 여자친구를 걱정하고 챙기는 '까도남'의 면모를 보였다.

이에 반해 고등학생 천재 작곡가인 유승훈(정의철)은 수아의 오랜 친구로서 그의 곁에 항상 머물며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도움을 주는 순정적인 남자로 그려졌다.

이에 대해 "따뜻하고 헌신적이고 자기 여자만 좋아해주고 잘해주는 남자가 좋다"며 "그래서 승훈이 멋있더라. 딱 내 이상형이었는데 그런 승훈을 두고 지혁을 좋아해야 하니까 힘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닥치고 꽃미남 밴드'는 오는 20일 오후 11시 최종화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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