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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업계, 패션시장까지 넘보는 화려한 디자인 변신

아웃도어업계, 패션시장까지 넘보는 화려한 디자인 변신

기사승인 2012. 04. 12.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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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치 코트 형, 점퍼 형 등 레저와 일상생활 동시 연출
휠라 모델인 배우 차승원(오른쪽)과 여자모델이 휠라의 캐주얼풍 자켓을 입고 산속을 걷고 있다./제공=휠라스포트.

[아시아투데이=김종훈 기자] 최근 아웃도어 재킷이 화려한 변신을 꾀하고 있다. 기존의 투박하고 단조로웠던 디자인에서 벗어나 세련된 디자인과 화려한 컬러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공략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올 봄시즌 아웃도어 업계의 주목할만한 변화는 기능성 못지않게 레저활동과 일상생활을 동시에 즐기는 등 다양한 스타일의 연출이 가능토록 한 디자인이 대거 출시됐다.  특히 밝은 컬러감을 강조하거나 일상 생활에서 다른 옷들과도 함께 입을 수 있는 캐주얼 개념의 제품들이 기존의 패션업계까지 넘보고 있다.  

트렌치코트, 사파리재킷의 트렌디한 디자인부터 핏감을 살린 점퍼형 재킷이나 화려한 컬러가 돋보이는 바람막이 재킷 등 다양해진 종류 역시 패션업계까지 넘본다는 사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컴럼비아, 휠라 등의 사파리 재킷은 착용감이 편하고 어떤 스타일에도 무난하게 코디할 수 있다. 여기에 봄철 변화무쌍한 날씨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수 및 투습 기능성이 더해져 더욱 실용적이다.

고급스러우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휠라 스포트의 사파리형 트래블 재킷은 면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이 편안하다. 후드를 탈 부착할 수 있어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고 허리 라인을 살릴 수 있는 벨트가 달려 있어 좀 더 날씬하게 표현할 수 있다.

트렌치코트형 아웃도어 재킷은 발랄한 분위기를 내기에 안성맞춤이다. 일반 트렌치코트보다 가볍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어 활동성이 뛰어나다.

노스페이스에서 출시한 마운틴 트렌치코트 재킷은 옐로우, 그레이 투톤의 깔끔한 컬러 배색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후드 바깥쪽에 스트링이 달려 있어 후드 사이즈 조절이 가능하다.

코오롱스포츠의 하이넥 숏재킷은 고밀도 폴리 소재를 사용해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자아낸다. 어깨 상단과 소매 등 부분적으로 지퍼를 적용해 디자인이 독특할 뿐 아니라 통기성이 뛰어나다.

컬럼비아의 캐슬리 재킷은 움직임이 많은 부위에 신축성이 좋은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움직임이 큰 활동에 제격이다. 더불어 몸의 곡선과 유사한 핏으로 활동성을 높이고 후드와 밑단에는 사이즈 조절이 가능한 드로코드를 삽입해 간편하게 자신의 핏에 맞게 착용할 수 있다. 


이승협  휠라 스포트 디자인 실장은 “아웃도어 의류를 찾는 여성 고객들도 점차 늘어나면서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스타일과 코디 할 수 있도록 디자인이 강화되는 추세로 바뀌고 있다”며 “허리 부분에 스트링이나 벨트로 포인트를 주거나 몸에 꼭 맞도록 핏감을 살린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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