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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큰 목사의 아들이라는 분이 할복자살 운운” 트위터 구설수

공지영, “큰 목사의 아들이라는 분이 할복자살 운운” 트위터 구설수

기사승인 2012. 06. 2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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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서 허위사실 유포로 잦은 구설수..여론 뭇매
 공지영 트위터
아시아투데이 이슈팀 = 소설가 공지영 씨가 또다시 트위터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해 구설수에 휘말렸다.

공지영 씨는 2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이 쓴 글을 리트윗(RTㆍ공유하기)하면서 “큰 목사의 아들이라는 분이 할복자살 운운··· 정말”이라며 한심하다는 반응을 덧붙였다.

공씨가 리트윗한 언론노조 글은 ““국민일보 조민제 회장이 신문발전기금을 1원이라도 먹었으면 할복자살을 하겠다”.. “검찰의 수사가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국민일보 관계자들입니다. 기자회견을 방해하고 있습니다”라는 내용이다.

그런데 공씨는 이 내용을 조 회장이 직접 한 발언으로 잘못 이해하고 사실인양 유포해 트위터 이용자들로부터 빈축을 산 것이다.

공지영 씨가 트위터에서 구설수에 휘말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4.11 총선 당시 ‘강남 타워팰리스 오전 투표율 78%’라는 글을 공유하며 ‘잘 뭉친다. 자신의 이익에 투표가 얼마나 중요한지 안다’고 조소했으나 실제 투표율은 30%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여수엑스포에 돌고래쇼가 없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돌고래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돌고래쇼 티켓을 사지 말아달라’는 한 트위터 이용자의 글을 그대로 퍼뜨려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이에 공씨는 “제가 여수엑스포 홍보대사도 아니고 돌고래쇼 하는 거 제가 엑스포에 전화해보고 확인한 후 리트윗합니까? 제가 잘했다는 것이 아니라 그걸 허위사실 유포라는 제목으로 온 신문에서 기사를 싣는 것이 어이없다”고 불쾌감을 토로한 바 있다.

최근엔 최근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의 대선 출마 선언 장소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장소인 김해 봉화마을 ‘부엉이 바위’를 추천한다는 한 트위터리안의 글을 리트윗하며 “저도 거기”라고 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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