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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누나 딸 성폭행하려한 전과 13범 30대 남성, 철창행

친누나 딸 성폭행하려한 전과 13범 30대 남성, 철창행

기사승인 2012. 08. 3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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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류용환 기자 = 초등학교에 다니는 조카를 성폭행하려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미성년자인 조카 A양(12)을 성추행한 뒤 성폭행하려 한 혐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간미수)로 유 모씨(31)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4일 유씨는 서울 강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함께 살고 있는 친누나의 딸인 A양을 비상계단으로 데려가 강제로 옷을 벗기고 몸을 만진 뒤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유씨는 강·절도 등 전과 13범으로 특수강도죄로 교도소에서 5년을 복역하고 지난 5월 중순 출소한 뒤 석 달만에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출소후 오갈데 없는 유씨는 누나, 형 가족과 함께 살고 있었다. 유씨가 성폭행 전과가 없고 범행을 부인하고 있으나 피해자 진술과 정황을 고려해 수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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