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열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안전 제일도시, 고양 행정 실천으로 보행자 우선의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16일부터 25일까지 무단횡단 교통사고 다발지역 16개소에 대해 고양·일산경찰서 및 교통안전공단과 협조, 집중점검을 실시해 정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시에서 실시하는 점검은 무단횡단 교통사고 다발지점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시민 홍보용 현수막을 점검기간 중 설치토록 하고, 사고 다발지역의 교통안전시설물과 도로 및 교통상황 등 전반에 걸쳐 전문가의 집중점검을 시행할 예정으로 무단횡단 방지를 위한 시설물의 설치와 최근 보행자가 많은 횡단보도에 설치해 시범 운영 중인 무단횡단 경보시스템 적용 등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윤홍구 시 교통정책과장은 "현장점검 결과를 토대로 노후 및 훼손된 교통안전시설물의 재정비와 무단횡단 방지용 안전시설의 설치를 금년 중 우선해 사업 시행하고, 무단횡단 경보시스템을 확대 적용하는 등 시민의 교통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