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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몰린 태양광 패널업...미국이 기회의 땅

“위기에 몰린 태양광 패널업...미국이 기회의 땅

기사승인 2012. 10. 2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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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업체들 파산,중국 제품 이미지 안좋아져....국내기업에 기회
경제성 등으로 수요가 없는 태양광 업계가 사지에 몰린 것과 관련 미국이 한국산 태양광 패널시장의 기회의 땅으로 부각하고 있다. 

22일 관련업계 및 코트라에 따르면 미국이 한국산 태양광 패널제품에 대해 매우 우호적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저가에 조악한 제품으로 이미지를 추락시킨 중국산이 밀리고 한국산이 시장을 독점할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중국산은 미국에서 저가공세를 펼치고 있으나 대부분 업체들이 도산 또는 품질에 문제가 발생해 수입규제를 받기 시작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시장조시 기관인 Greentech Media는 태양광 패널 생산비가 비싼 미국, 유럽, 캐나다 등 업체 88개중 절반이 파산할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태양광 패널 가격은 기존 가격에서 50% 하락했으며 올해에도 지속해서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반면 미국 내 태양 에너지 시장은 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2일 켄 세자르 미 내무부 장관은 미 서부 28만 5천에이커(348,889,609평) 공공부지에 대규모 태양발전 프로젝트 계획을 발표했으며 야생동물과 천연자원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지역을 지정해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 정부의 태양에너지 발전 사업을 크게 반대했던 환경보호주의자들로부터도 지지를 얻고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현재 태양광 모듈 생산은 최악의 시기라고 분석함에 따라 제조업 비용이 다른 국가에 비해 높은 미국 내 태양광 생산은 점차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독일, 일본 ,이탈리아로부터의 수입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반면 한국산 수입은 증가하고 있어 미국 시장에서 선전이 기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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