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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우리밀 우량종자 조경밀 채종포 2개 단지 조성해

의령군, 우리밀 우량종자 조경밀 채종포 2개 단지 조성해

기사승인 2012. 11. 0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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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밀 품질향상, 우량종자 확보 등 농가 큰 호응 기대
경남 의령군은 국립종자원경남지원과 연계해 우리밀 우수품종인 조경밀 종자를 생산 할 수 있는 채종포단지 2개소를 조성했다.
 
 군은 국산밀의 품질향상과 우량종자의 안전한 확보를 위해 의령읍과 지정면 2개소에 20ha 규모로 80여 톤의 우리 밀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최근 농가교육을 마쳤다. 
 
 채종포용 우수품종인 조경밀은 성숙기가 6월 8일로 빠르고 제분률이 75%로 지금까지 육성된 밀 품종 중에서 가장 높다.

 특히, 쓰러짐 및 병해에 강하면서 숙기도 빨라 농업인이 가장 선호하는 품종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군 관내 우리밀 재배면적은 지난 2008년 3.0ha, 2009년 58.0ha에서 올해는 200ha로 파종면적이 급 증가 했다.

 최근까지 재배포장에 이형주 잡수가 많은 관계로 타 지역에서 종자를 구입해 농가의 불편과 종자 구입비가 많이 들어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채종포 설치에 따라 앞으로 농가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밀 우량종자 확보를 위해 채종포 설치 시 종자원에서 공급한 소독된 원종만 사용 할 것과 적기파종, 제초제, 병해충방제, 적기수확 등 원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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