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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의 날’ 염태순 신성통상 회장 ‘금탄산업훈장’ 수상

‘섬유의 날’ 염태순 신성통상 회장 ‘금탄산업훈장’ 수상

기사승인 2012. 11. 0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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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표창' 등 총 171명 유공자에 대한 포상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9일 서울 삼성동의 섬유패션센터에서 제 26회 ‘섬유의 날’ 기념식을 열고 섬유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한다. 

섬유의 날은 지난 1987년 11월 11일 섬유산업이 단일업종 최초로 섬유수출 100억 달성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됐다.

금탄산업훈장의 주인공으로 염태순 신성통상 회장<사진>이 선정됐다. 염 이사는 지난 28년간 섬유산업에 종사하며 신성통상을 매출 1조원(수출 5억4000만달러)의 섬유 패션 회사로 발전시켰다. 또 끊임없는 도전과 경쟁으로 토종 브랜드 정착에 성공해 ‘에이션패션’을 국내 최고 패션 브랜드로 성장시키기도 했다. 아울러 해외 6개국에 공장을 운영하며 글로벌 소싱에 앞장섰으며 섬유업계 최초로 산연공동개발 및 민간자본투자를 실현시켰다.

은탄산업훈장은 이만중 보끄레머천다이징 회장에게 돌아갔다. 이 회장은 1991년 보끄레머천다이징을 창립해 국내 매출 1460억원, 해외 매출 약 1300억원의 회사로 성장시켰다. 또 1999년 중국에서 ‘온앤온’을 론칭하고 중국내수시장에서 명품 수준의 브랜드로 안착시켜 중국 소비자들에게 한국 패션의 새로운 가치 창조를 주도하고 중국 시장 진출의 사업 모델을 제시했다.

동탐산업훈장 주인공은 박상원 성안합섬 대표이사다. 박 대표는 IMF 시기에 성안합섬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래 지속적 기업성장과 규모확대를 일궈냈으며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을 통해 중소기업의 신제품개발 및 미래섬유산업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나노섬유 개발에 주력해 특허출원과 사용화에 성공, 한국의 나노섬유 기술력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이 외에도 대통령 표창(2명), 총리 표창(4명) 등 총 17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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