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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기억하는 박동(260.6x581.7cm 캔버스 위에 오일 물감 2012) |
아시아투데이 전혜원 기자 = 정석우 작가는 강렬한 터치와 색의 대비를 통해 ‘흐름’이라는 커다란 주제 안에 현대인의 내면을 시각화하는 작업을 선보인다.
작가는 도시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의 내면을 초현실적이고 극적인 분위기의 신화적 풍경으로 나타낸다. 제단을 연상시키는 캔버스에 우주의 기원과 고대인의 사유나 표상이 반영된 신성한 이야기, 즉 ‘신화’를 통해 현대인의 내면 모습을 나타낸다.
대형 캔버스에 유화물감이 뒤섞여 휘몰아치는 거대한 흐름은 관람자의 이성이 아닌 감성 깊숙한 곳으로 거침없이 들어온다.
작가는 고립되고 공허해진 현대인의 마음속에서 ‘흐름’의 에너지에 의해 휘몰아치는 사람들의 내면을 형상화했다.
갤러리 도스(02-737-4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