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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겨울’ 자체 최고 시청률 종영, “시청률도 드라마도 봄바람 불었다”

‘그 겨울’ 자체 최고 시청률 종영, “시청률도 드라마도 봄바람 불었다”

기사승인 2013. 04. 0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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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캡처화면
아시아투데이 김진주 기자 =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 마지막 회가 자체 최고 시청률를 기록했다.  

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일 방송된 '그 겨울'이 15.8%(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난 지난 13회가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 15.3% 보다 0.5% 포인트 높은 수치이자 월화극 1위다.

'그 겨울'은 지난 2월 11.3%의 시청률로 시작해 꾸준히 두 자릿수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 배우 조인성, 송혜교의 열연과 노희경 작가 특유의 인간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 김규태 감독의 영상미가 어우러져 '웰메이드 드라마'란 호평을 받았다.

이날 '그 겨울'에선 자살을 시도했던 오영(송혜교)이 가까스로 목숨을 구했고, 수술도 성공적으로 마쳐 시력을 회복했다. 그러나 같은 시간 오수(조인성)는 진성(김범)의 칼에 맞아 쓰러졌다.

오수의 생사가 결정되지 않은 채 극 속 시간은 다음해 봄으로 옮겨갔다. 긴장되고 암울했던 그 전과 달리 표정이 한 층 밝아진 오영은 벚꽃이 흩날리는 길목에서 오수와 재회했다. 다행히 목숨을 건진 오수가 오영을 기다렸던 것이다. 마지막 장면은 두 사람이 따뜻한 키스신이 장식했다.

이날 첫 방송된 MBC '남자가 사랑할 때'는 6.6%, KBS 2TV '아이리스2'는 10.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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