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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으로 끝난‘제14회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

성공적으로 끝난‘제14회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

기사승인 2013. 04. 1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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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최대 봄 꽃 축제로 손꼽히는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가 큰 성공을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이천시는 지난 12일부터 3일간 백사면 도립리 일원에서 열린 제14회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 기간 중 약 23만여 명의 국내외 관람객들이 다녀갔다고 17일 밝혔다.

노란 꽃망울을 터트린 산수유 꽃은 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방문객들을 반갑게 맞이했고, 지난해 조성된 낙수제와 영원사를 잇는 5.3km 산수유 둘레길 역시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올 축제는 이른 봄부터 시작된 변덕스런 날씨 탓에 작년보다 1주일 정도 늦게 열렸지만, 원적산 둘레길을 걷고 축제장을 찾는 등산객 등이 증가해 지난해 보다 4.6% 증가한 약 23만여 명이 다녀갔다.

또 백사 산수유나무에서 수확한 열매로 만든 각종 농산물 판매액 등도 지난해 보다 약5.5% 증가한 2억 9천여만 원에 달해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됐다.

조병돈 시장은 “축제 기간 중 산수유 마을을 찾아주신 모든 방문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보다 더 다양한 프로그램과 풍성한 먹거리, 즐길거리를 만들어 방문객들을 맞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14번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에서는 밸리댄스, 통기타 라이브공연, 드림스틱공연, 색소폰 연주와 같이 풍성한 공연과 함께 산수유사진전, 산수유 그림전시와 같은 볼거리와 두부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행사 등의 다양한 즐길 거리를 있었다.

이와 함께 산수유를 이용해서 만든 산수유 빵, 산수유 막걸리, 산수유 칼국수, 한과 등의 다양한 먹거리는 관람객들의 미각을 사로잡으며 오감을 만족시킨 축제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백사 산수유 마을에는 수령 100년 이상 고목을 비롯한 1만 8000여 그루의 산수유나무에서 피어난 노란 꽃물결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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