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전통시장에 바이오 인식 기술을 적용해 시장을 방문하는 고객 정보를 분석하는 '방문고객 분석시스템'을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방문고객 분석시스템은 특수 카메라를 이용해 시장 방문 고객들의 성별, 나이, 방문자 수 등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방문 고객의 변동 추이를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구는 고척2동 고척근린시장을 시범 사업지로 선정하고 이달부터 고객 분석에 나서며 이 같은 시스템이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성 구청장은 "체계적인 고객 분석 및 영업 전략을 세워 대형마트로의 이탈이 늘어난 고객을 되찾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