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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성 사과문 ‘민주화 발언’ “한 사이트의 의미 변질 내용은 나중에 알았다”

전효성 사과문 ‘민주화 발언’ “한 사이트의 의미 변질 내용은 나중에 알았다”

기사승인 2013. 05. 2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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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시크릿의 전효성이 자신의 트위터에 재차 사과문을 게재했다.

전효성은 2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안녕하세요. 시크릿 전효성입니다. 얼마 전 경솔한 발언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글이 늦어져 죄송합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어 "여러분께서 걱정하시는 한 사이트와 저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라면서 "그저 저는 팬들과 자주 소통하고 싶었고, 팬들의 생각이 궁금해서 인터넷 모니터링을 하던 중에 '전효성으로 민주화 시킨다'라는 글을 여러 게시판에서 자주 접하게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전효성은 "처음에는 그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그저 긍정적인 의미로 내가 좋아하는 것을 남에게 권유하는 뜻이고 쓰이는 건가하고 무의식중에 받아들였던 것 같습니다"고 해명했다.

전효성은 이어 "한 사이트에서 의미가 변질되어 사용되고 있던 사실은 이 일이 일어나고 나서 알게 됐습니다"라면서 "제가 누군가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란 것을 망각하고 조심성 없이 민주화라는 단어를 가볍게 사용한 잘못,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라며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전효성은 또 "저의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를 입으셨을 유가족 분들께도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그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가 이렇게 웃으며 지낼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며, "앞으로 더 공부하고 노력해서 더 성숙해지도록 하겠습니다. 걱정 끼쳐드린 팬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 말씀 드립니다"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전효성은 지난 14일 오후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저희는 개성을 존중하는 팀이라 민주화시키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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