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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 중심 한국방송통신대 “제2인생 설계 평생교육 앞장서겠다”

평생교육 중심 한국방송통신대 “제2인생 설계 평생교육 앞장서겠다”

기사승인 2013. 06. 28.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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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대 개교 최초 2학기 신·편입생 모집, 평생교육 수요확대 눈길
윤병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학생처장(환경보건학과 교수).


아시아투데이 류용환 기자 = 평균수명이 늘면서 은퇴 후 삶 역시 늘어나고 있다. 

100세 시대를 맞이한 현재 교육은 20년, 직장 등 근로생활은 30년가량 하는 반면 은퇴 후 인생은 40년이나 된다. 인생 절반을 은퇴 후 삶으로 살아야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제2인생을 위한 미래 설계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사회가 빠르게 변화되는 만큼 ‘평생교육’를 통해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윤병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학생처장(환경보건학과 교수)은 27일 “과학기술이 발전하면서 한 번 배운 지식은 평생 활용할 수 없게 됐다. 사회 역시 변화를 요구한다. 국민 100세 시대를 맞이한 현재 은퇴 후 새로운 삶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평생교육이 필수다”고 밝혔다.

올해 41주년을 맞은 방송대는 평생교육을 위해 개설된 교육기관이다. 현재 16만명이 재학 중이며 재학생의 80%는 직장인으로 자기계발을 위한 평생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방송대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선취업 후진학 교육, 4050세대의 제2인생 설계를 지원하는 ‘뉴스타트’ 과정, 6070세대의 노후 삶을 위한 교육과정 등 세대별 특성화 교육을 운영는 등 전 세대를 위한 평생교육 시스템을 구축했다.

윤 처장은 “평생교육에 대한 수요가 팽창되고 있다. 정부에서도 이러한 상황을 감안해 지난 2월 고등교육법을 개정했다. 이에 평생교육 중심대학인 방송대는 2학기에도 학생을 선발, 내달 중순까지 신·편입생 모집한다. 평생교육을 위해 설립된 방송대의 문호가 더욱 넓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방송대 강의는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을 통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한 학기 등록금은 40만원 내외로 부담 없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현재 방송대 입학생 중 대학졸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44%, 편입생은 56%에 달한다. 미래를 위해 대학 졸업 후 평생교육을 통해 미래를 설계하고 있는 것이다.

교육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방송대는 학습 지도 멘토링과 튜터 제도 등 다양한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국 13개 지역에 31개 학습관을 운영하는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블렌디드러닝(Blended Learning) 프로그램을 실시, 유연성 있는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윤 처장은 “방송대는 아시아 1위 원격대학이다. 자신의 자아실현과 자기계발을 이룰 수 있도록 평생교육의 장이 마련되어 있다. 이를 위해 앞으로 교육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평생교육사회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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