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폴 워커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복수 언론에 따르면 폴 워커가 로스앤젤레스 북부에 위치한 산타클라리타에서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언론은 “폴 워커가 탑승한 포르쉐 차량이 사고 직후 나무에 충돌, 차량이 불길에 휩싸여 폭파했다”며 “그는 자선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친구의 차에 동승해 가던 중이었다. 이번 사고로 차에 있던 두 사람 모두 사망했다”고 전했다.
폴 워커의 관계자는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SNS를 통해 “그가 비극적인 자동차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그가 좋은 곳으로 갈 수 있게 기도해달라”고 말했다.
폴 워커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로 국내 영화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더 데스 앤 라이프 오브 바비 Z’, ‘테이커스’, ‘폰 샵 클로니클스’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