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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 몽골 국가기술 표준제정 협력 가속화

KCL, 몽골 국가기술 표준제정 협력 가속화

기사승인 2013. 12. 2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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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몽골간 상호 방문 등 순회 현장교육 실시
송재빈 KCL 송재빈 원장(오른쪽)과 고추수렌 바이갈마 몽골 건설도시개발부 차관이 양국간 건설시험인프라 협력사업 강화를 합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투데이 강진웅 기자 =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시험분석 전문가들을 몽골 현지에 파견, 시험평가교육을 실시하고 몽골정부와 건축분야 기술표준제정을 위한 협력강화 및 에너지분야로의 협력 확대 등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KCL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직접 몽골에 KCL 소속 전문가들을 몽골현지에 파견해 몽골 건설도시개발부 건설재료분석시험소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화학분석 및 페인트 시험에 관한 심화 과정을 실시했다.

앞서 KCL은 몽골 정부와의 양해각서(MOU) 체결에 따라 지난달 한국으로 몽골연수단을 초청해 시험인증평가와 관련된 연수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교육과정에 참여한 알탄툴 몽골 건설재료분석시험소장은 "KCL의 이번 현지교육과정은 지난달 KCL 초청으로 한국에서 배운 지식을 몽골 시험소에서 적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내년에도 KCL 및 한국정부와 지속적인 협력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KCL 관계자는 "급성장하는 몽골에서 건설이 근간이 되는 만큼 양국의 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향후 협력사업을 더욱 강화하는 등 '대한민국 표준기술 수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재빈 KCL 원장은 고추수렌 바이갈마 몽골 건설도시개발부 차관을 예방하고, 내년에 건설시험분야 인력양성, 표준개발, 시험장비 구축 등에 관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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