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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애니원, 24일 정규 2집 앨범 발표…씨엘 자작곡 3곡 수록

투애니원, 24일 정규 2집 앨범 발표…씨엘 자작곡 3곡 수록

기사승인 2014. 02. 1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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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애니원(2NE1)이 오는 24일 정규 2집 앨범을 발표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13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수년 동안 팬들을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한 탓일까요? 왠지 이름만 불러도 가슴이 아린 투애니원입니다”라며 “데뷔 6년 차인 투애니원이 신곡들로 가득한 정규 앨범을 발표합니다. 정규 1집은 사전에 싱글로 발표됐던 곡들에 신곡을 몇 곡 추가했었기에, 신곡들로 가득 찬 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데뷔 6년 만에 처음”이라고 밝혔다.

투애니원의 정규 2집의 타이틀은 ‘크러쉬(CRUSH)’로, ‘부수다’ ‘파괴하다’라는 의미뿐만 아니라 ‘상대에게 강하게 마음을 뺏기다’라는 의미 또한 담겨 있다. 총 10트랙이 담길 예정이며 모든 곡이 타이틀곡이라는 마음으로 한 곡 한 곡 신중을 기해 선곡하고 준비한 앨범이라는 게 양현석 대표의 설명이다.

정규 2집의 음원은 24일 자정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고 오프라인 앨범은 그 다음 주에 발매될 예정이다. 투애니원의 뮤직비디오 중 사상 최대 비용이 투자되는 이번 앨범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는 24일 티저 영상이, 28일 완성본이 각각 공개된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총 10곡의 수록곡 중 리더 씨엘이 처음으로 작사·작곡한 곡이 3곡 포함된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양현석 대표는 “음악에 대한 평가는 추후 여러분들의 몫입니다만 씨엘이 만든 음악을 처음 접했을 때 저의 느낌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놀랍다’였습니다”며 “8년을 함께 해온 씨엘이 곡을 만들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었고, 처음 만든 곡이라고 하기엔 믿기 힘들 만큼 좋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또 양현석 대표는 올해 투애니원의 지속적인 앨범 활동이 이어질 것을 예고했다. 그는 “앨범 준비기간이 길었던 만큼 2집 수록곡 외에도 많은 곡들이 준비돼 있는 상태이며, 2집에 수록 예정이었던 멤버들의 솔로곡도 다음 앨범을 위해 잠시 보류해 둔 상황”이라며 “올해 안에 투애니원의 새 앨범과 씨엘의 솔로 앨범을 선보이는데 큰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현석 대표는 앞서 발표해 화제를 모은 투애니원 콘서트 ‘19금’ 애프터 파티가 무료로 전환됐음을 알렸다. 그는 “몇 가지 오차가 있는 것 같아 이를 다시 바로잡습니다. 투애니원 애프터 파티는 서울 공연이 마무리되는 3월 2일 한 차례만 진행하며, 양일 공연 중 하루라도 오신 분들의 경우 공연 티켓을 지참하시면 무료로 입장하실 수 있도록 했습니다”고 밝혔다.

한편 투애니원 오는 3월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AON(올 오어 낫띵, ALL OR NOTHING)’의 첫 공연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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