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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를 알면 ‘ 맛’ 이 보인다?

윤경숙의 기사 더보기▼ | 기사승인 2008. 08. 1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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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3도) 맥주(10도), 소주(8도)에도 적정 온도 있어

식음료 업체들이 온도를 강조하는 마케팅 활동이 활발하다.코카-콜라(3도), 맥주(10도), 소주(8도)에도 적정 온도가 있듯이 식품은 적정 온도에서 가장 맛있기 때문이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오감을 활용해 코카-콜라의 맛을 제대로 즐기자는 ‘Romancing the Liquid’ 캠페인을 펼치며 온도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코카-콜라는 적정 온도를 탄산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영상 3도로 보고 있다. 또 3도로 차가워진 병이나 컵을 잡았을 때의 느낌이 시원함을 더해 콜라를 더욱 상쾌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것.

온도에 민감한 식품에 술이 빠질 수 없다. 여름철 많이 마시는 맥주는 계절에 따라 마시는 온도가 다르다. 여름에는 4~8℃, 겨울에는 8~12℃가 적정온도이다. 너무 차가우면 거품이 잘 일지 않을 뿐 아니라 맛도 별로 느낄 수 없으며 시원하지 않고 미지근하면 거품이 많아 쓴맛이 남는다.

하이트 맥주는 맥주 맛이 가장 좋은 섭씨 7~8도 상태를 표시하는 라벨을 부착하며 국내 최초로 ‘온도 마케팅’을 펼쳤다. 자사 생수제품인 ‘퓨리스’의 라벨에도 업계 최초로 온도계를 부착해 12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소주도 온도를 지키기 위한 여름 전쟁이 치열하다. 두산주류가 지난해 보냉효과가 있는 C-PACK을 출시하며 온도로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섰고 올 여름 진로도 보냉 이슬팩을 제공하고 있다.

그런데 소주에 대한 적정 온도 의견은 저마다 다르다. 너무 차면 시린 느낌 때문에 음식과 조화가 안 되고, 너무 더우면 주정의 향이 강해지기 때문에 8~12℃를 권하는 주류 회사가 있는 반면, 5℃ 정도가 가장 부드럽고 목 넘김이 좋다고 권하는 회사도 있다.

와인은 종류에 따라 적정 온도가 다르다. 화이트 와인은 7~10도, 레드 와인은 15~20도, 여름밤의 대명사로 불리는 로제와인을 비롯해 스파클링 와인은 5~10도가 좋다. 와인을 시원하게 하려면 냉장고에 2~3시간쯤 넣어두거나 얼음을 띄운 찬물에 20~30분 병째 담가둔다.

아이스크림은 가장 맛있는 온도가 영하 12~18도이다. 아이스크림 한 입이 입 안에서 가장 부드럽게 녹을 수 있는 온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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