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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신년연설에서 ‘위기극복’ 호소

李대통령, 신년연설에서 ‘위기극복’ 호소

기사승인 2008. 12. 2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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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10시 집무실에서 20분 TV 생방송

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1월 2일 새해 국정 구상을 밝히는 신년연설을 청와대 집무실에서 TV 생방송을 통해 할 예정이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대통령 신년연설을 1월2일 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대통령 집무실에서 이뤄지는 신년연설은 TV로 20여 분간 생중계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신년연설문은 현재 최종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여기에는 이번 경제위기를 어떻게 기회로 만들 것인가와 이를 위한 정부의 정책방향, 국민적 단합과 경제 주체들의 고통분담 등을 호소하는 내용이 담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또 “대통령께서는 그동안 비상한 상황인 만큼 비상한 각오로 대처해야 한다는 것을 재차 밝힌 만큼 신년연설에서도 단순히 위기를 극복하는 것만이 아니고 지금이야말로 우리가 미래에 대비하는 투자와 준비를 해야 한다는 내용을 거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청와대는 당초 29일로 예정됐던 이 대통령의 라디오 연설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신년연설이 2일로 예정돼 있고, 정부 부처 업무보고도 막바지 진행중이어서 말씀하실 기회는 많아 29일로 예정된 라디오 연설은 하지 않기로 했다”며 “오는 1월12일부터 라디오 연설이 재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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