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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4월부터 아파트 단지 교통안전 무상점검 실시

국토부, 4월부터 아파트 단지 교통안전 무상점검 실시

기사승인 2014. 02. 1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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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아파트 단지의 신청을 받아 교통안전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교통안전공단의 전문가가 교통사고 위험성이 큰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도로와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맞춤형 개선대책을 컨설팅해주는 것이다.

아파트 단지의 관리사무소나 입주자대표회의가 해당 광역시·도의 주택 부서로 신청을 하면 교통안전공단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점검단이 사고 위험성이 높은 단지를 점검 대상으로 선정해 점검에 나서게 된다.

최근 아파트 안에서 교통사고로 인명 피해, 시설물 손상이 발생했거나 교통안전시설물 설치가 미흡해 시설 개선이 필요한 단지가 주요 점검 대상이다.

점검단은 4월부터 아파트 단지를 찾아가 교통안전 위해요인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도로 및 교통안전시설의 보수, 설치(종류·위치·방법 등)에 대해 맞춤형 개선대책을 제시하게 된다. 해당 아파트 단지는 장기수선충당금 등을 활용해 자율적으로 시설 보수·개선 공사를 하면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아파트 단지 내 도로에 보도 설치가 의무화되고 어린이 통학버스를 위한 주·정차 공간을 설치하도록 관련기준이 강화된 것에 더해 이번 교통안전 점검 서비스가 이뤄지면 아파트의 교통안전 수준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통안전 점검 서비스 신청은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다. 신청서 양식이나 지방자치단체별 접수처는 국토부(www.molit.go.kr)나 교통안전공단(www.ts2020.kr)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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