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한신공영, 베트남 빈푹 상수도 공사 수주

한신공영, 베트남 빈푹 상수도 공사 수주

기사승인 2014. 03. 10. 23:0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한신공영이 지난 8일(현지시각) 베트남 빈푹 상수도공사 수주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쯔토무 이와타(Tsutomu Iwata) 일본 스윙 대표, 팜 꽝 탕(Pham Quang Thang) VPICI 대표, 문재근 한신공영 베트남사무소장. /제공=한신공영
아시아투데이 류정민 기자 = 한신공영은 베트남 빈푹 상수도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베트남 빈푹성 인민위원회 산하 VPICI PMU(Project Management Unit of Vinh Phuc Investment Climate Improvement project)가 발주한 이번 공사는 하루 3000만 리터의 용수를 처리하는 상수도 시설이다. 정수장, 펌프장 및 12㎞ 송수관과 58㎞ 배수관이 설치된다. 4월 착공예정이며, 공사기간은 24개월이다.

총 공사금액은 411억원(384만 달러)다. 일본국제협력기구(JICA, Japan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가 자금을 지원하며 한신공영과 일본 미쯔비시 상사 계열 수처리 전문업체인 스윙(Swing)사가 76대 24의 비율로 합작해 건설한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올해 해외수주로는 지난 달 베트남 제분공장 계약에 이은 두 번째”라며 “2014년 1분기가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연이은 해외 수주 성공으로 해외에서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신공영은 2004년 하노이 HH4 주상복합 설계·감리 용역으로 베트남에 진출한 이래, 2006년 빈증성 상수도 공사, 2008년 하노이 호안 킴 지역의 랜드마크인 베트남투자개발은행 타워 공사 등을 수주해 완공했다. 2010년에는 락지아 우회도로와 호치민 고속도로 6공구, 2012년 노이바이 도로, 2013년 밤콩 교량공사, 2014년에는 베트남 제분공장을 수주해 공사 중이다.

한신공영은 베트남 지역이외에도 미얀마, 방글라데시, 필리핀, 캄보디아 등에서 고속도로, 교량, 상수도, 송전선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수주를 준비 중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