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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교회 잔혹사’ 책의 후폭풍 “사랑의 교회와 닮았나?” 법적조치 고려중

‘서초교회 잔혹사’ 책의 후폭풍 “사랑의 교회와 닮았나?” 법적조치 고려중

기사승인 2014. 03. 16.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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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교회 잔혹사' 책의 후폭풍 "사랑의 교회와 닮았나?" 법적조치 고려중

'서초교회 잔혹사'가 누리꾼들의 관심의 대상이 됐다.


사랑의 교회 설립자 고 옥한음 목사의 장남 옥성호 씨가 '서초교회 잔혹사'라는 장편 소설을 출간했다.


소솔속에는 김건축 목사가 등장한다.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한인교회를 운영하는 김 목사는 서초교회의 담임목사로 부임하면서 화려한 성전을 짓는다.


화려한 성전으로 자신의 신앙을 증명하고 아프리카 부족 언어로 찬송을 부르게 하는 등 돌출 행각을 이어간다.


옥성호 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100% 허구지만 100% 다 진실이다 이거죠"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소설이 사랑의 교회의 현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현재의 목사 오정현 목사의 반대파들은 소설속 교회가 사랑의 교회와 비슷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사랑의 교회 측은 아버지로부터 교회를 물려받지 못한 옥성호 씨가 뒤늦게 말도 안되는 소설을 쓰면서 교회에 개입하려 했다고 보고 있다.


사랑의교회 측은 소설에 대한 법적 대응 여부를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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