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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동력을 찾아라]농협, 축산물 유통...‘먹거리 불안’ 날려

[신성장동력을 찾아라]농협, 축산물 유통...‘먹거리 불안’ 날려

기사승인 2014. 03. 2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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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신뢰 회복하고, 농가 수익 증대 '일석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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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국민 건강과 직결되지만, 기상이변과 유통비리 탓에 소비자들은 비싼 돈을 내고도 안심할 수 없는 상태다.

특히 자유무역협정(FTA)과 가축질병 등으로 축산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은 갈수록 열악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축산물의 위생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신뢰확보는 축산업 제1의 과제로 떠올랐다.

농협안심축산은 이 같은 변화에 주목하고 “안심(Safe)과 신뢰(Trust)를 최고의 가치로 삼는 협동조합형 축산물 유통패커”로서 우리나라 축산물 유통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산지 농장과의 협력을 통해 유통비용의 거품을 제거하고, 농가의 수익을 보전하면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

농협안심축산은 이를 바탕으로 2008년 이래 지금까지 ‘안심한우’·‘안심한돈’·‘안심계란’ 등의 축산물 안심시리즈를 완성하며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실제 지난해 농협안심축산은 안심한우 11만2000두, 안심한돈 100만두, 안심계란 3억4000개를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기존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2020년에는 안심한우 50%, 안심한돈 40%, 안심계란 20%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조직구조와 사업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더욱이 농협안심축산은 새로운 형태의 유통채널 진출로 급변하는 소비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실제 지난해에는 ‘칼없는정육점’, ‘즉석육가공판매점’과 같은 신개념 유통방식 도입으로 주목을 받았다.

올해는 정보기술(IT) 융합형 축산물 직거래 장터인 ‘농협안심e-고기장터’를 개장하고 ‘기업 간 전자상거래(B2B)’ 방식의 축산물 전문쇼핑몰로 운영할 계획이다.

농협안심축산 관계자는 “축산분야 신성장 동력 사업을 발굴해 급변하는 소비시장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최신 소비트렌드에 맞는 소포장 위생·안전 제품과 즉석 가공품 등으로 축산물 온라인 판매 시장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안심한우10만두안심한돈100만두판매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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