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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현장활동가들에게 듣는 ‘마을 만들기’ 사업이야기

마을 현장활동가들에게 듣는 ‘마을 만들기’ 사업이야기

기사승인 2014. 04. 0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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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만들기 순회특강
수원시는 각 구청을 순회하며 마을만들기 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시민 및 공직자를 대상으로 구별 순회 특강을 실시했다.
수원시는 지난 3일과 4일 각 구청을 순회하며 마을만들기 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시민 및 공직자를 대상으로 구별 순회 특강을 실시했다.

수원시는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마을르네상스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지속적인 추진과 성과를 위해 마을주민의 역량이 향상돼야함을 인식하고 마을 주민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3월 중에는 전문가들과 함께 올해 처음으로 마을만들기 사업을 시작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모사업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였고, 4월에는 마을만들기를 실제 주도하고 있는 현장활동가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이번 순회교육은 수원시의 현장 활동가의 강연으로 시작되었으며, 장안구 조원1동의 정순옥 마을활동가는 대추동이 작은 도서관을 시작으로 청소년들의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현재 “마돈나 돈까스”라는 마을기업을 운영하며 판매수입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는 그간의 과정에 대해 전했다.

팔달구 화서2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안나 마을활동가는 “꽃뫼버들마을이야기”를 주제로 꽃이라는 소재를 이용해 아파트지역에서 주민 소통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어떻게 공동체를 회복해 왔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현재 도심속 마을만들기의 현실에 대한 부분을 다루었다.

또한 안산마을만들기 센터의 사무국장인 이현선 강사의 특강이 있어 전체적인 마을르네상스 사업의 이해를 도왔으며, 최근 안산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고잔1동 문화마을네트워크와 신길동의 문화와 이웃이 있는 신길마을의 이야기 등 안산의 사례를 나눔으로써, 수원시의 마을만들기 활동가들이 앞으로 다루어야 할 부분에 대해 생각하게 했다.

장영수 마을만들기 추진단장은 수원형마을만들기가 무르익어가는 시점에 마을만들기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교육분야에 힘쓸 예정이며, 무엇보다도 이들을 움직이는 마음속의 열정이 사라지지 않도록 많은 것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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