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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펀딩 업체 하나스투자 ‘ISO9001’ 획득

크라우드펀딩 업체 하나스투자 ‘ISO9001’ 획득

기사승인 2014. 04. 1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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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펀딩 전문업체인 하나스투자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인 ‘ISO 9001’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ISO 9001이란 국제 표준화 기구가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의 국제 규격을 의미한다. 고객에게 제공하는 제품과 서비스 체계를 규정된 기준에 맞게 유지, 관리하고 있음을 인증해주는 제도다.

장보영 하나스투자 대표는 “이번 서비스 품질 인증을 통해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고 플랫폼 서비스 제공에 관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고객만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스투자는 기부후원·지분투자·수익지급 형태의 케이펀딩와 동산담보 형태의 키핑펀딩을 통해 크라우드펀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크라우드펀딩은 기필요한 자금을 대중으로부터 모아 투자받는 사회참여형 창조 금융플랫폼이다. 박근혜 정부 창조금융의 핵심 정책중 하나이기도 하다.

기존의 대출형 크라우드펀딩 사이트들은 신용대출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키핑펀딩은 동산을 담보로 자금을 조달하는 구조다. 지난 3월 서비스를 시작한 키핑펀딩은 1개월 만에 4억5000여만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동산·채권에 대한 등기가 가능해지면서 채무불이행상태가 생기더라도 투자자의 원금을 보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키핑펀딩이 보관하는 물품은 기계장비·의료기기·재고자산·개인 명품·귀금속·회원권·특허권·전자기기·자동차·오토바이 등으로 가치가 있는 동산은 모두 가능하다.

하나스투자 관계자는 “전문 투자관리팀이 투자자의 수익을 보존하기 위해 자금조달자의 이자 납입을 직접 관리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물건을 처분해 투자자 원금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투자금에 대해 매월 수익금이 지급돼 다른 금융투자상품에 비해 현금 흐름이 원활한 장점이 있다. 기대 수익률은 연 12%~15%에 이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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