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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3경기 연속안타…라쿠텐전 1안타 1볼넷

이대호, 3경기 연속안타…라쿠텐전 1안타 1볼넷

기사승인 2014. 04. 16.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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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소뱅1_오센
‘빅 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3’으로 늘렸다.

이대호는 16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 정규리그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홈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대호는 13일 오릭스 버펄로스전부터 매 경기 안타를 생산하며 타격감을 유지했다. 시즌 타율은 0.400에서 0.397(58타수 23안타)로 조금 내려갔다.

1회말 1사 1루에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왼손 선발 마쓰이 유키에게 3구 삼진을 당했다.

이대호는 2-1로 앞선 3회말 무사 2루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소프트뱅크는 우치카와 세이치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만든 후 마쓰다 노부히로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올렸다.

5회 3루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7회에 안타를 날렸다. 오른손 불펜투수 후쿠야마 히로유키의 133㎞짜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전안타를 쳤다. 하지만 이대호는 무리하게 2루로 뛰다 횡사했다.

전날까지 퍼시픽리그 공동선두였던 소프트뱅크는 라쿠텐을 3-1로 꺾고 이날 니혼햄 파이터스에 3-8로 패한 오릭스를 2위로 밀어내고 단독 선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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