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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선거운동 전면 중단

새정치연합 선거운동 전면 중단

기사승인 2014. 04. 1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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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침몰사고 대책위원회 구성…진도 현장·안산 단원고에 '현장지원단' 파견

새정치민주연합은 17일 전남 진도 세월호 침몰사건의 실종자 구조와 현장 지원을 위해 6·4 지방선거 관련 운동을 전면 중단했다.

박광온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늘 노웅래 사무총장 이름으로 지역위원회와 시·도당에 (선거운동 중단에 대한) 공지를 다시 했다”고 했다. 새정치연합은 16일 선거 관련 일정에 대한 중단 선언을 한 바 있다.

박 대변인은 “중앙당과 시·도당 차원의 선거 관련 토론이나 후보 개소식은 모두 중단된다”며 “개별 후보 또한 새정치연합을 상징하는 파란색 점퍼를 입고 명함을 나눠주는 행위 등의 선거운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서류상으로 진행되는 선거 관련 절차는 법적 시한이 있어 불가피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정치연합은 전날 구성한 대책단을 대책위원회로 격상했다. 대책위는 우원식 최고위원·최규성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신학용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김영환 의원(경기 안산시 상록구을)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찬열 안전행정위원회·유기홍 교문위·김영록 농해수위 간사가 대책위 간사로 정해졌다. 부위원장은 부좌현·전해철 의원, 법률지원은 박법계 법률위원장, 상황실장은 김현 의원이 맡았다. 대책위는 휴일 없이 24시간 체제로 가동된다.

새정치연합은 또 진도 침몰사고 현장과 안산 단원고에 지원단을 구성했다. 박 대변인은 “현장지원단을 통해 구조활동·상황파악·현장지원에 모든 힘을 쏟겠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윤석 전남도당위원장은 진도 현장지원단장, 김태년 경기도당위원장은 안산단원고 현장지원단장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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