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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대규모 인력감축 돌입

삼성생명, 대규모 인력감축 돌입

기사승인 2014. 04. 1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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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1위 삼성생명보험이 대규모 인력감축에 나선다.

삼성생명은 500∼600명에 달하는 인력을 직원 동의를 전제로 내달 말까지 자회사인 삼성생명서비스로 이동시킬 계획이라고 18일 사내게시판에 공지했다.

삼성생명서비스는 보험심사, 고객상담 등 업무를 하는 고객관리서비스 전문사다. 삼성생명은 이직 직원에 대해서 정규직 보장과 함께 일정 기간은 기존 수준의 보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삼성생명은 오는 25일까지 직원들이 삼성전자나 삼성화재 등 관계사로 옮겨 유사 직무를 하게 하는 전보와 전직지원·희망퇴직도 공모한다. 전직지원을 하는 직원에게는 법정퇴직금 외에 별도의 전직 지원금을 지원한다.

삼성생명은 늦어도 5월 말까지는 인력 이동·감축을 마무리하고 6월부터 새로운 체제로 업무를 시작할 방침이다.

삼성생명 측은 “경제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취지”라며 “향후 추가 인력 재편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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