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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SBS 뉴스특보 체제…주말드라마·예능 결방

세월호 침몰, SBS 뉴스특보 체제…주말드라마·예능 결방

기사승인 2014. 04. 1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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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이번 주 주말 ‘뉴스특보’ 체제를 이어간다.

SBS는 19일 “세월호 침몰 관련 공익적 언론의 기능을 다하기 위해, 이번주 토요일과 일요일 장애인의날 특집다큐(오전 11시~12시), 특집다큐 (오후 2시~3시)를 제외한 모든 드라마, 예능 및 교양의 본방송과 재방송의 편성대신 ‘뉴스특보’ 체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와 금일 첫 방송 예정이었던 ‘기분 좋은 날’이 결방된다. ‘기분 좋은 날’은 지난 17일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 여파로 제작발표회를 취소함과 동시에 첫 방송 일정을 26일로 연기했다.

토요 예능프로그램인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놀라운 대회 스타킹’과 일요 예능프로그램인 ‘인기가요’,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등 또한 전파를 타지 않는다.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3’ 후속으로 이날 첫 방송될 예정이었던 ‘룸메이트’ 또한 결방된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8시 45분경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한 제주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금까지 전체 탑승자 476명 가운데 174명이 구조됐고, 29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실종자 수는 27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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