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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침몰]경기도의회, 안산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여객선 침몰]경기도의회, 안산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기사승인 2014. 04. 1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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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는 19일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 안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달라고 촉구했다.

도의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침몰사고 실종자의 대부분이 안산 단원고 학생들로 알려져 슬픔을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신속한 구조 활동, 적절한 의료 지원, 유족과 실종자 가족 등에 대한 전폭적이고 빠른 지원을 위해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무엇보다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안산 주민들은 깊은 절망감에 빠져 있고 구조된 학생은 물론 단원고 재학생, 가족 및 학부모 등도 외상 후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등 간접 피해를 입고 있어 당장 치료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 국무총리실은 “안산시와 진도군의 물적·심적 피해가 확대되고 있어 국가 차원의 조속한 지원 필요성이 커졌다. 피해학생 출신지역인 안산시와 사고지역인 진도군 현지 주민들의 희생적 노력도 함께 고려해야 할 것”이라며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검토 중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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