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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톤 전설’ 레나토 브루손, 스칼라 아카데미와 내한

‘바리톤 전설’ 레나토 브루손, 스칼라 아카데미와 내한

기사승인 2014. 04. 2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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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세종문화회관서 열리는 한이 수교 130주년 기념콘서트 무대 올라
한이수교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바리톤으로 불리는 레나토 브루손이 한국관객과 만난다.

브루손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되는 한이 수교 130주년 기념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이탈리아 출신인 브루손은 스칼라극장,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극장, 빈 국립오페라극장, 코벤트 가든, 로열오페라하우스, 아레나극장 등 세계 주요극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클라우디오 아바도, 게오르그 솔티 등 명 지휘자들과 함께 오페라 ‘가면무도회’ ‘청교도’ ‘맥베스’ ‘리골레토’ ‘오텔로’ 등 수십편의 오페라에 출연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지난해 장예모 감독 연출로 상암경기장에서 공연된 야외오페라 ‘투란도트’의 지휘를 맡았던 카를로 팔레스키가 다시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팔레스키와 브루손은 2000년 베르디의 ‘포스카리 가의 두 사람’ 무대를 시작으로 2011년 브루손 데뷔 50주년 기념공연까지 수많은 무대를 통해 최상의 파트너십을 보여준 바 있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수많은 성악계 스타를 배출한 스칼라 아카데미의 솔리스트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 아카데미 출신인 브루손은 이번 공연에 함께 할 네 명의 솔리스트들을 직접 선정했다.

이번 공연은 김선국제오페라단 주최주관, 국제문화공연교류회 주관, 외교부 주한이탈리아대사관 주한이탈리아문화원 이탈리아정부관관청 후원으로 열린다.

3만~28만원. (02)583-6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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