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 26일 전국투어 전주 공연 잠정 연기…세월호 애도 동참

컬투의 2014 ‘컬투쇼-퐈이야’ 전국투어 전주 공연이 잠정적으로 연기됐다.

21일 컬투의 소속사 컬투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6일 전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공연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공연 주관사인 쇼21㈜ 측은 “관심과 기대 속에 공연을 기다려주신 관객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온 국민이 슬픔에 빠진 가운데 즐겁게 공연을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 너그러운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공연이 잠정적으로 연기됨에 따라 공연을 예매한 관객들에게는 예매사이트를 통해 단계적으로 환불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