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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 관객 돌파 ‘한공주’, 온라인 입소문 화제 ‘강력 추천’

8만 관객 돌파 ‘한공주’, 온라인 입소문 화제 ‘강력 추천’

기사승인 2014. 04. 2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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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공주’가 입소문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개봉 하루 만에 1만 관객, 4일 만에 6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선전 중인 ‘한공주’가 온라인에서 관객들의 극찬 세례를 받으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22일까지 누적관객 8만 456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을 불러 모았다.

개봉 전부터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국제영화제 9관왕을 달성했던 ‘한공주’는 거장 마틴 스콜세지 감독, 배우 마리옹 꼬띠아르의 극찬으로 일찌감치 주목 받은 바 있다. 국내에서도 언론과 평단의 만장일치 호평 세례를 얻은 것은 물론 VIP 시사회, 일반 시사회 직후 관객들 사이에서 ‘올해 꼭 봐야 할 영화’로 잔잔하지만 강한 입소문을 형성해 왔다.

개봉 후에는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아낌없는 극찬 평을 남기고 있어 더욱 뜨거워진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관객들은 “불편하다고 피할 수 만은 없는 현실. 공주를, 또 다른 그녀들을 응원하자”, “금년 상반기 베스트… 영화에서 느껴지는 삶에 대한 치열한 몸짓이 짠하고 아름다웠다”, “나 역시 그런 시선들을 보낸 건 아닌지 자꾸 되뇌어 보게 한다”, “가장 아픈 사람이지만 가장 강한 한공주가 느껴졌다. 공주야 미안해”, “아마 현실에 비하면 빙산의 일각일 것이다.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영화”, “이 사회의 어른들이 꼭 봐야 하는 영화. 아픔이 쌓여 마지막에 폭발한다” 등 반응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엔딩 장면 후부터 몰려드는 감정, 여운, 생각만으로도 최고의 영화로 꼽을만하다”, “플롯의 힘이 돋보이는 영화. 몇몇 강렬한 장면들이 쉽게 잊히지 않고 계속 생각이 났다”, “모든 장면이 의미 있는 좋은 영화. 이수진이라는 감독과 천우희라는 배우의 발견작”과 같이 영화가 전하는 묵직한 울림을 비롯 이수진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과 천우희의 놀라운 연기 변신에 연신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다.

한편 ‘한공주’는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친구를 잃고 쫓기듯 전학을 가게 된 공주가 새로운 곳에서 아픔을 이겨내고 세상 밖으로 나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 17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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