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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한국국제교류재단, ‘KF 외교관 한국언어문화연수 프로그램’ 실시 ② 한국 고유문화 체험

[동영상] 한국국제교류재단, ‘KF 외교관 한국언어문화연수 프로그램’ 실시 ② 한국 고유문화 체험

기사승인 2014. 05. 0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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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투TV] 44개국 47명 외교관, 3개월간 한국어와 한국문화 연수

 

아시아투데이 주은정 기자, 이현미 기자 = 국제무대에서 한국전문가로 활동할 44개국 47명의 외교관이 지난 3월 10일부터 3개월간 서울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운다.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 이사장 유현석)은 해외의 한국 이해 제고를 위한 공공외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 10일부터 5월 29일까지 <KF 외교관 한국언어문화연수>를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어 강좌를 중심으로 하여 약 10회의 한국학 특강, 문화유적 답사 및 주요 산업시설 시찰, 한국 고유문화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연수 참가자들은 매일 4시간씩 집중적으로 한국어를 배우고, 오후에는 태권도나 사물놀이 등의 문화강좌를 수강하며 한국 고유문화 체험을 한다.


태권도 강좌를 수강하고 있는 Kathya씨(니카라과 외교부 아주국 국제정치분석관)는 “체력 단련에 도움이 되는 태권도는 한국 문화에서 빼놓을 수 없기 때문에 더욱 관심을 두고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또 Asad씨(파키스탄 외교부 영사과 부과장)는 “한국을 대표하는 태권도는 몸을 튼튼하게 단련시켜 주는 멋진 운동인 것 같다”며 “파키스탄에 돌아가서 많은 사람에게 태권도를 알리고 싶다”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


연수 참가자들에게 태권도를 지도하고 있는 강사 정지운(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씨는 “태권도 종목이 한국인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외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에 외교관들이 호기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배우려고 한다”며 “건강해지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호응도가 더 높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외교부 산하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은 국제외교무대에서 활약할 한국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2005년부터 2013년까지 총 68개국 213명의 외교관을 이 프로그램에 초청하였으며,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외교관들은 연수결과 향상된 업무 역량을 바탕으로 각국 외교부 및 주한 외국공관에서 한국전문가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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