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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지지율, 직무수행 부정적 평가 최고치 '42%가 잘못하고 있다' |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직무수행 부정적 평가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 응답률이 취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16일 나타났다. 40대 이하의 응답자와 무당파를 중심으로 부정적인 평가가 대폭 확대됐기 때문이다.
16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대통령이 잘 못하고 있다”고 답한 이는 42%로 취임 이후 최고치였다.
반면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고 말한 이는 46%로 전주와 같았다.
이 지난 12일부터 15일동안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세대별로는 박 대통령의 직무 수행 부정 평가는 20대가 56%, 30대가 62%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고 긍정 평가는 50대가 59%, 60대 이상에서는 72%에 달해 세대별 견해 차가 크게 벌어졌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RDD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2.8%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7%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