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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스미싱 예방 앱 ‘스크린’ 개발

경찰, 스미싱 예방 앱 ‘스크린’ 개발

기사승인 2014. 05. 2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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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은 21일 스미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스크린(SClean)’을 개발,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스크린은 스미싱(SMishing)과 클리너(Cleaner)의 합성어다.

이 앱은 스미싱 문자에 속아 넘어가 인터넷주소를 눌렀을 때 개인정보 유출 및 스미싱 등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경고 메시지를 보내 악성코드 여부 예측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블랙마켓, 엔두마켓 등 비공식 앱스토어에서 배포되는 앱에서 악성코드가 다수 발견되고 있는 것을 고려, 출처를 알 수 없는 애플리케이션은 설치 시 경고 메시지가 전송되도록 했다.

스미싱 범죄는 피해자 스마트폰에서 개인정보를 빼내는 기능을 가진 악성코드 파일을 만들어 인터넷 주소에 링크시킨 다음 피해자를 현혹하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내 이를 보기 위해 연결하면 악성코드가 설치되는 방법이 많다.

지난해 스미싱 피해는 신고된 것만 2만8469건, 피해액은 약 54억원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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