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맹모삼천지교’ 교육환경 좋은 분양 아파트 어디?

‘맹모삼천지교’ 교육환경 좋은 분양 아파트 어디?

기사승인 2014. 05. 23. 11:1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초·중학교 학군 프리미엄 부각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가까운 아파트가 인기다. 과거 학군 프리미엄은 명문 고교 중심으로 형성됐지만 최근 특목고 비중이 커지고, 일반 고등학교도 지원제(고교선택제)로 바뀌면서 초·중학교 학군이 점점 부각되고 있다.

2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 목동의 목동7단지는 목동 안에서도 집값이 가장 높다. 자녀가 목동초등학교, 목운중학교에 배정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국민은행 자료에 따르면 목동 7단지 전용 65㎡의 일반 평균가는 6억500만원선이지만, 비슷한 시기에 입주한 목동3단지 65㎡는 5억5000만원 선이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와 래미안퍼스티지는 단지규모와 입주시기가 유사하고 공급면적도 비슷하지만 학교와 거리에 따라 가격에 차이가 있다. 전용면적 85㎡를 기준으로 반포자이는 12억3500만원, 래미안퍼스티지는 13억5000만원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래미안퍼스티지 시세가 높은 까닭은 계성, 잠원등 사립초등학교가 가까워 자녀를 둔 부모들의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분양 아파트에서도 배정되는 학교나 초등학교와의 거리를 염두에 둘만하다.

대전 노은 4지구의 ‘대전 노은 한화꿈에그린’ 아파트는 인근에 있는 반석초등학교 덕분에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높다. 이 아파트는 노은에서도 인기가 높은 반석초를 비롯해 반석고와 학원 밀집가가 형성돼 있다.

단지내 상가에 대치동 학원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대치미래학원’도 운영된다. 입주 후 2년동안 한화건설이 학원비용을 일정부분 부담한다. 지하 1층∼지상 35층, 17개동, 전용 84~125㎡, 총 1885가구의 규모다.

서울 금천구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 Ⅱ’는 단지 내에 초등학교가 들어선다. 단지 앞에는 금천구청과 도서관, 아트홀, 경찰서, 초등학교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된다.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이 가깝고 금천IC와 일직IC를 통해 광역 교통망 이용도 편리하다. 롯데캐슬 골드파크 Ⅱ는 전용 27~29㎡ 오피스텔 178실과 전용 59~84㎡ 아파트 292가구로 이뤄진다.

신안이 6월 위례신도시 A3-6b블록에서 분양하는 ‘위례신도시 신안인스빌리베라’는 초·중·고 부지가 길하나를 사이에 두고 위치해있다. 중심상업지구인 트랜짓몰과 산책 등 여가활동을 즐길수 있는 휴먼링 중심에 위치해 위례신도시 내에서도 입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는다. 전용 98~101㎡ 696가구가 분양된다.

서울시 강남구 율현동 일원 세곡2-4블럭에 위치한 ‘세곡2지구 4단지 강남한양수자인’은 올해 9월 단지내에 율현초가 개교한다. 중학교는 수서중, 대왕중 등 강남8학군을 이용할 수 있다. 지상 최고 10층, 총 26개동, 전용 59~114㎡, 총 1304가구다.

평택 소사벌지구 B7·8블럭에 분양하는 ‘소사벌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단지 인근에 초·중·고등학교가 위치해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갖췄다.

평택 최초 단지 내 별동학습관을 건립하고, 유아 및 초등생을 위한 창의력 향상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수원여대의 아이웰센터와 연계해 미술과 체육 분야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4~84㎡ 1345가구로 구성된다.

맹모삼천지교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