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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올해 울주배 동남아 수출시장 확보로 수출국 다변화 추진

울주군. 올해 울주배 동남아 수출시장 확보로 수출국 다변화 추진

기사승인 2014. 06. 1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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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은 울주배가 지난달 26일부터 6월1일까지 이호용 울산원예농협 율리 사업소장을 단장으로 농수산식 품유통공사, NH무역 수출 관계자들로 구성한 홍보단을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에 파견해 수출계약 등 큰 성과를 얻었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홍보단은 현지 바이어 상담과 울주배 해외시장 판촉을 위한 사전 현지답사와 시장조사 등을 실시한 결과 동남아 시장의 극심한 불경기로 저가제품을 선호하고 식품 유통법 강화로 품목별 사전 수입 허가 등록과 수입 규제 강화로 한국산 식품의 정상 수입 통관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울주배 90톤, 30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 하고 배즙, 선바위 미나리즙 등 신규제품에 대한 수출을 제안해 긍정적 인 답변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울주군은 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울주배 수출확대를 위해 체결한 협약에 따라 사업비 2억원으로 오는8월중으로 조생종배 수출과 9월부터 신고배를 본격적으로 수출하기위해 판촉시기와 현지 수출 대상 유통업체를 7월중에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교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 추석과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까르푸 및 롯데마트, 로컬 고급마트인 랜드마크, 루스탕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 판촉행사를 실시해계약물량 전량이 수출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울주군은 동남아 신 시장 개척 판촉 홍보행사와 더불어 해마다 10월부터 실시하는 대미 울주배 판촉행사도 병행해 저가의 가격 경쟁력으로 맞서는 중국산 배를 맛과 품질로 승부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올해 수출목표인 700톤 250만불을 초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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