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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뼘다이어트] ‘동안푸드’ 스피룰리나, 단백질과 비타민 한꺼번에 섭취하는 ‘완전체’ 미란다커도?

[한뼘다이어트] ‘동안푸드’ 스피룰리나, 단백질과 비타민 한꺼번에 섭취하는 ‘완전체’ 미란다커도?

기사승인 2014. 06. 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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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외모를 갖는 비결로 '슈퍼푸드' 스피룰리나(Spirulina)가 꼽혔습니다. 이름도 생소한 이것에 온 세계가 열광하는 이유는 무얼까요? 


지난 16일 MBC '기분좋은날'에서는 동안외모의 하나의 방법으로 스피룰리나가 소개됐습니다. 방송에 출연한 40대 중반의 나이의 한 여성은 20대 같은 '물광피부'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민낯이라는 그의 얼굴에서는 주름살 또한 찾아볼수도 없습니다. 그야말로 '특급피부'. 그가 꼽은 비결은 바로 스피룰리나입니다.


스피룰리나는 35억년전 최초로 광합성을 한 해조류 가운데 하나입니다. 지구 나이 약 45억년이라고 볼때 거의 최초의 생명체라고 할수 있습니다.


스피룰리나라는 라틴어 뜻 그대로 꼬여 있는 모양을 하고있으며 엽록소(녹색)의 피코사이아닌(청색) 때문에 진한 청록색을 띄고 있습니다.


스피룰리나를 구성하고 있는 성분을 분석해 보면 단백질이 65%, 탄수화물 20%, 미네랄 96종 7%, 지방산 5%, 비타민 13종 3%로 필수 아미노산이 균형 있게 함유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49종의 필수 영양소를 갖추고 있습니다.


스피룰리나에 함유된 칼슘은 우유의 3배, 단백질은 두부의 4배, 베타카로틴은 당근의 10배, 철분은 시금치의 23배, 감마리놀레산은 모유보다 많습니다. 단백질이 많기로 유명한 클로렐라(50%)보다도 더 많은 단백질(69.5%)을 함유하고 있는 고단백 식품이며 필수아미노산 역시 균형 있게 함유돼 있습니다.


때문에 스피룰리나 하나만을 섭취하면 동물성 식량에서 얻을수 있는 영양분과 식물성 식량에서 얻을수 있는 영양분을 한꺼번에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안전하며 이상적인 식품'이라고 평가했으며 NASA(미국항공우주국)에서는 우주 식량으로 UNIDO(유엔농업개발기구)에서는 미래 식량으로 지정했습니다.


스피룰리나의 장점은 항산화효과, 해독효과, 다이어트 효과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스피롤리나는 항산화 효과가 탁월 합니다. 카로티노이드, 클로로필, 피코사아닌 등의 천연 색소들은 활성산소를 강하게 잡아줘 노화방지에 도움을 줍니다. 


해독작용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특히 방사능물질 해독에도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 1986년 체르노빌 원전 사고 당시 우크라이나 아이들에게 스피룰리나를 섭취하도록 한 결과 체내방사선물질 배설이 촉진됐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스피룰리나는 또 비만에 효과적이라고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체지방을 밖으로 배출하는데는 비타민 B 종류가 효과적입니다. 비타민 B의 종류도 다양해서 한 식품에서 모두 흡수할 수 없습니다. 동물성 식물성 음식 모두에서 섭취해야 하는데 스피룰리나에는 다양한 비타민 B군들이 들어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스피룰리나의 단백질은 사람 몸의 필수 아미노산 조성과 비슷해 근육을 만드는데 효과적입니다.


이 때문인지 할리우드 스타들이 먼저 즐겨 찾고 있습니다. 케이트 윈슬렛, 스칼렛 요한슨이 스피롤리나를 활용해 다이어트를 한 것에 이어 미란다커 역시 해독주스를 만들어 먹을 때 반드시 스피롤리나를 첨가해 먹는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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