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학기술대(옛 혜천대)는 오는 11월 준공 예정인 육군교육사령부 직장어린이집(가칭 자운대 어린이집) 위탁운영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자운대 어린이집은 최대 126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보육시설로 운영재원의 50%를 국고 보조를 받는다.
내년 3월부터 군인, 군무원 등의 만 0세부터 2세까지 영·유아 자녀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대전과학기술대는 5년간 위탁 운영한다.
정영성 대전과학기술대 총장은 “이번 선정으로 아동보육과를 설치·운영하고 있는 우리 대학교의 보육 열정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운영능력을 인정받았다”며 “체계화된 어린이집 운영과 특성화된 보육 프로그램으로 군인·군무원 및 자녀들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