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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사이언스콤플렉스 평가 한 달 연장

대전시, 사이언스콤플렉스 평가 한 달 연장

기사승인 2014. 07. 1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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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오는 22일까지 마치기로 했던 민간사업자의 ‘사이언스 조성사업 계획서’평가를 한 달 이상 연장하고, 평가항목도 추가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이언스 콤플렉스 조성사업에 공공성과 과학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민선 6기 대전시민경청위원회(인수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이달 초 사이언스 콤플렉스 조성사업에 참여할 민간 사업자를 공모한 결과 신세계와 롯데 등 2개 기업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함에 따라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평가를 진행해 왔다.

시는 내달 초까지 공공성과 과학성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평가항목을 추가한 뒤 대전마케팅공사의 ‘평가기준심의위원회’를 통해 평가항목에 대한 배점을 의결해 2개 업체에 통보할 계획이다.

또, 평가항목 추가 내용을 담은 사업계획서를 다음 달 말까지 받아 이미 제출한 사업계획서와 함께 9월 초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30일간의 협상 과정을 거쳐 민간 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한선희 시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 “사업계획서 제출 기업에 평가기일 연장과 평가항목 추가를 통보했고, 해당 업체로부터 이에 대해 소송 등을 제기하지 않겠다는 공문도 받았다”며 “이들 시설 등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사업으로 내년 8월부터 2018년 7월까지 엑스포과학공원 내 5만4048㎡에 창조경제 핵심시설이 입주할 ‘사이언스센터’, ‘한국특허정보원’, 과학체험·문화·상업시설을 갖춘 ‘사이언스몰’ 등을 건립하는 사이언스 콤플렉스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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