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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충남 예당저수지 치수개선사업 내달에 착공

농어촌公 충남 예당저수지 치수개선사업 내달에 착공

기사승인 2014. 07. 1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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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는 102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하는 ‘예당저수지 치수능력증대사업’의 설계·시공 업체로 계룡건설 컨소시엄(남양·한라·효성·서림건설)이 선정돼 다음 달 중 공사에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

1964년에 준공된 예당저수지는 총 저수량이 4710만㎥로 인근 농경지 6917ha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대규모 저수지이다.

그러나 준공 50년이 지난 이 저수지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 받아 홍수배제능력 부족, 댐 붕괴 및 상·하류지역 침수 피해 등 재해로부터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를 위해 공사는 102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8년까지 물넘이 및 방수로 확장, 지진대비능력 강화, 홍수예방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홍수배제능력을 높이고 상·하류지역 침수피해 예방 등 예당저수지의 재해대응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공사는 이 사업이 완공되면 홍수위 저하로 상류부 침수면적이 330ha 가량 감소하고 하류부의 침수피해가 예방되는 등 인근 지역의 수자원 공급과 안전영농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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