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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어린이보호구역 15개소 시설 개선

대전 서구, 어린이보호구역 15개소 시설 개선

기사승인 2014. 07. 1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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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2억6600만원을 들여 어린이보호구역 시설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정비 대상은 신규대상지인 목련어린이집과 시설물 미비, 노후로 재정비 대상인 한밭초교 등 15개소이다.

구는 주택가 이면도로 내에 위치해 경사가 심한 어린이집 도로에는 과속방지턱, 반사경, 방호 울타리 설치, 미끄럼방지 포장을 해 운전자의 물리적인 차량 감속을 유도했다.

특히, 야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샘머리초교와 성룡초교에 2개의 발광형 표지판을 설치해 운전자가 야간에도 보행자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구는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14억5500만원을 투입,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116개소 중 109개소를 정비하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통해 등하굣길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만들어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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