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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산업단지 폐자원을 지역사회 에너지로 활용한다’

산업부, ‘산업단지 폐자원을 지역사회 에너지로 활용한다’

기사승인 2014. 07. 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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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362억원의 경제적 효과 및 26만톤 이산화탄소 줄이는 환경적 효과 기대
정부가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부산물을 활용하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단지와 지역사회가 서로 상생하는 ‘지역친화자원순환 네트워크’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울산광역 시청에서 사업 관계자 간 업무협약을 23일 체결했다.

‘지역친화형 자원순환 네트워크 사업’은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새로운 유형의 자원순환 확장모델로 기존 산업단지 내 기업의 부산물 연계에 중점을 둔 생태산업단지구축사업과 차별화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산업단지 지역의 주민편익을 높이고 나아가 미래전략사업의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해, 앞으로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부산물을 활용하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그 첫걸음으로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접수된 10개 과제 가운데 3개 과제를 선정했다. 3개 과제는 △고온 폐열 활용 0.3MWh급 열택배 네트워크 구축사업 △저온(80~160℃) 폐열 활용 발전사업 연계형 네트워크 구축사업 △폐정수 슬러지의 알루미늄 추출을 통한 재생응집제 생산 네트워크 구축사업이다.

선정된 사업은 산업부가 과제당 연간 3억원씩 2년간 지원된다. 이번 사업으로 공공시설 및 주거시설에 에너지 및 자원을 공급해 연간 362억원의 경제적 효과와 26만톤 이산화탄소(tCO2)를 줄이는 환경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관섭 산업정책관은 “지역친화형 자원순환 네트워크 사업이야말로 산업단지가 지역 경제 뿐만 아니라 지역 환경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더욱 확대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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