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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와시바’ 신발, 독일 명품 브랜드? 알고보니 ‘세탁기능’ 의미

유병언 ‘와시바’ 신발, 독일 명품 브랜드? 알고보니 ‘세탁기능’ 의미

기사승인 2014. 07. 2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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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와시바' 신발, 독일 명품 브랜드? 알고보니 '세탁기능' 의미/사진=MBN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73)의 시신이 착용한 신발 '와시바(Waschbar)' 브랜드가 경찰의 착오로 전해졌다.


22일 전남 순천경찰서는 브리핑을 갖고 "유병언 시신이 입고 있던 옷과 신발이 각각 '로로피아나'와 '와시바' 제품"이라고 밝혔다.


발표 이후 로로피아나와 와시바에 대해 백화점 등 유통업계에 관련된 문의와 함께 네티즌들이 명품 검색에 나섰다.

하지만 이탈리아 명품 '로로피아나'와는 달리 와시바는 찾을 수 없었다.


일본 디자이너가 독일 스포츠용 업체 아디다스와 합작해 만든 Y-3 계열 제품명이 '와시바'이지만 이는'Washiba'이다.


경찰은 뒤늦게 추가 확인을 거쳐 '와시바'는 브랜드명이 아니라  '세탁할 수 있다'는 뜻의 독일어로 오해한 것으로 결론을 내려야 했다.


와시바 신발 착오를 접한 네티즌들은 "어쩐지 와시바 신발 검색하니까 안나오더라", "와시바 신발 스펠링은 달라도 진짜 있었구나", "와 진짜 어이없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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